국정농단세력 팔선녀와 십상시, 그리고 최순실 !!

자고 일어나면 새로운 의혹들이 봇물처럼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오늘은 팔선녀(八仙女) 가 실시간 검색어에 등장하였습니다.

이 나라가 무당의 나라 샤머니즘의 나라로 돌아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동안도 뉴스에 오르내렸던 십상시(十常侍)와 팔선녀(八仙女)의 18명(~~18년놈~~)의 국정 농단 세력에 개판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그 중심에는 박근혜 대통령이 있습니다.

이게 말이 되는 상황인지 정상적인 머리로는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먼저 십상시(十常侍)라는 뜻은 중국 후한 말기 임금 영제(靈帝, 156~189) 때 폭정으로 권력을 휘두른 환관 10여명을 말합니다, 영제는 십상시에 둘러싸여 제국을 쇠퇴시켰고 폭정에 못이겨 조조,동탁,유비 등이 일어서게 됩니다.십상시는 넓은 봉토를 차지하고 정치를 장악하고 권력을 휘둘렀으며 그 부모 형제들까지 권력의 한 축을 이루었습니다. 후한 189년 8월 25일 발생한 십상시의 난에서 2,000여명의 환관이 죽으면서 동탁이 정권을 잡게 됩니다.

옛날 중국 고전에나 나올 법 한 얘기가 오늘의 우리나라에서 벌어지고 있습니다.

2년전 청와대 문건 유출파문 때 십상시의 명단이 돌았습니다.

이재만,정호성,안봉근,신동철,조인근,김춘식,이창근,음종환 8명과 드러나지 않은 사람 A,B 를 합하여 대통령 옆의 간신이라는 의미로 십상시로 불리웠습니다.

이중에는 청와대 문고리 3인방으로 통하는 이제만 총무비서관,정호성 제1 부속 비서관,안봉근 제2부속 비서관이 있으며 이들이 최순실에게 청와대 자료를 가져다 준 인물로 지목을 받고 있습니다.

앞선 글에서도 거론하였지만 연설비서관으로 통하는 조인근 비서관은 현재 잠적(?) 상태 입니다.

두번째로 팔선녀(八仙女) 입니다.

구운몽의 소설에 팔선녀가 등장합니다. 육관 대사(六觀大師)라는 고승(高僧)이 천상계에서 가서 죄를 지은 벌로 지상으로 떨어져 팔선녀와 살게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최태민이라고 하는 가짜 승려이자 가짜 목사인 희대의 사기꾼의 딸인 최순실이 만든 모임으로 추정되는 팔선녀 모임이 언론에 등장하고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팔선녀 모임의 명단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최태민은 유불선 3교를 통합한 영생교라는 종교단체를 만들고 이로써 박근혜의 몸과 마음을 완벽하게 지배하고 대를 이어 6명의 부인을 거느리며 그 딸인 최순실에게 박근혜의 몸과 마음의 지배권을 계승시켜 정신적으로 영원히 대한민국을 지배하는 능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바로 최태민이 구운몽의 주인공처럼 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박근혜와 최태민)

“그리하여 팔선녀의 이름은 모두 성적 상징을 의미한다고 말한 바 있다. 또한 팔선녀는 불교적으로 보았을 때, 연화(연꽃)의 상징인 여덟 보살이고, 이 여덟 보살이 모든 사람의 어머니로서 종교적 수행을 돕는 역할을 하는 것처럼 팔선녀들은 성진의 인간생활에 도움을 준다. 역학에서는 팔선녀가 각기 자연물에 대입되며 주인공 소유가 제각기 다른 자연의 성향을 가진 팔선녀들을 하나씩 만나는 과정은 자연과 인간의 조화를 꾀하는 물화의 단계로 보기도 한다. 즉, 주인공과 팔선녀와의 화합과정은 자연과 인간이 일체를 이루어, 보다 고양된 구도의 경지를 달성하고자 함이며, 인간이 자연과 일체가 되면, 인간이 바로 살아있는 그 우주 자체가 된다는 것이다.” (이능우의 古小說硏究라는 논문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