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실시간 검색어 1위 탄핵 그리고 박근혜 탄핵 !!

오늘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에서 1위가 탄핵 이었습니다.그리고 연이어서 박근혜 탄핵,최순실,우병우,하야 등등이 이어져었습니다. 이런 검색어가 1위라는게 참으로 어이없고 개탄스러울 따름입니다.

모든 내용이 박근혜 정부의 숨은 실세 최순실로 인하여 나라가 개판이 되었고 국격은 땅에 떨어지고 국민들의 심정은 참담할 따름입니다.

최순실은 실체를 알 수 없는 무당과도 같고 사이비 교주와도 같은 최태민의 딸이고, 최태민은 과거 박근혜의 숨은 조력자였습니다. 또 최순실의 딸은 온갖 특혜 의혹에 휩싸여 이화여대를 작살내고 20살이라는 믿기 어려운 나이에 아이까지 출산하였다는 기사까지 나왔습니다. 도대체 최태민 최순실 정윤회로 이어지는 알 수 없는 비밀 사교 집단같은 정체와 박근혜 대통령과의 관계는 도대체 어디까지 어떤 관계로 얽혀 있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박근혜 부패 계보 - 노동자연대)

청와대는 물론이고 여당과 전경련까지 나서서 최순실을 돕고 검찰 경찰까지 국정 농단 세력인 최순실을 감싸고 돌고 있습니다.그런데 야당과 언론에서 의혹을 제기하면 말도 안된다는 소리나 하고 있고 대통령은 나서서 수사 가이드까지 하고 있습니다. 나라를 개판으로 만들고 있는 박근혜 정부와 주인을 바라보며 개처럼 꼬리만 흔드는 새누리당과 권력기관을 보면 한심하고 울화가 치밀어 오릅니다.

어제 최순실 의혹을 덮기 위하여 박근혜 대통령은 개헌 카드를 꺼내들었습니다. 그동안 개헌은 민생 경제와 국정 운영을 빨아들이는 블랙홀이라며 절대 반대를 외쳤던 박근혜대통령입니다. 새누리당에서 나온 개헌 요구조차도 묵살해 버렸던 박대통령이 180도 바뀌어 개헌하겠다고 나섰습니다. 자기가 한 말에 대해서 돌변하는 모습을 보면 미쳤다고 볼 상황으로 바뀐 것 입니다. 이것도 최순실의 작품이겠죠.

왜그런지는 뻔히 답이 보입니다. 점점 드러나는 최순실의 국정 농단 행위를 덮어버리기 위해서 블랙홀을 박근혜대통령이 먼저 띄운거죠. 그리고 몇시간 동안 속으로 회심의 카드를 던진 것에 대하여 기뻐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어제 저녁 JTBC에서 방송한 최순실의 PC에서 발견된 박근혜 연설문 파일들에 대한 기사로 사색이 되었을 것입니다. 무려 200여개에 달하는 박근혜대통령의 각종 연설문들과 국무회의 내용,청와대 인사 관련 자료등이 모두 최순실의 PC에서 나왔습니다.

특히 대통령의 연설문은 사전에 극도의 보안을 거치기에 청와대 내부에서도 공유되지 않는 파일이라고 하는데 최순실은 그것을 먼저 받아서 검토도 하고 내용도 직접 수정한 것으로 보도되었습니다.

새누리당의 대표라는 이정현 대표가 "나도 연설문을 쓸 때 친구에게 물어 본다고" 개풀뜯어먹는 소리를 했습니다. 역시 내시중에 상내시 상선 다운 언변입니다. 사태의 심각성도 파악하지 못하는 저런 자가 여당의 당대표라는 인물입니다.

이원종 비서실장은 국정 감사에 나와서 민경욱 의원과 질문과 답변을 미리 짜고 답변했습니다. 그런데 어제 저런 기사가 나왔으니 어디 얼굴 팔리고, 어디 가서 비서 실장이라고 할 수 도 없겠습니다. 이쯤되면 쪽팔려서라도 비서실장 그만두어야겠지요.

결국 오늘 박근혜대통령이 1분 30초짜리 대국민 사과를 하였습니다. 내용은 아주 짧은 영혼없는 사과였고, 질문은 받지도 않고 혼자 말만하고 끝났습니다.

이제 후속조치가 어찌될지 지켜보아야합니다. 이번 일은 박대통령이 입만 열면 말하던 국기문란 행위 입니다. 이정도까지 벌인 일이라면 책임지고 스스로 물러나야 합니다. 하지만 전혀 생각도 안하고 있을 것입니다.

정말 다행인 것은 최순실의 테블릿이 JTBC에 의해 입수되었다는 점입니다. 모든 공중파와 주력 언론이 정부여당에 장악당한 상황에서 그래도 정론을 펼치고 언론의 기능을 온전히 수행하였던 JTBC 손석희 아나운서에게 입수되어 정말 다행입니다. 또한 원본은 JTBC에서 자료를 백업하였을 것이고 검찰의 조작질과 누락,허위 보도도 감시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번 미르재단,K스포츠의 청와대 비선실세 최순실을 제일 먼저 터뜨린 조선일보의 팀킬에 이번만큼은 처음으로 고맙다고 해주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