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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D 국가경쟁력 보고서

평가 대상국 61개국중 29위 차지, 1년만에 4단계 하락

회계 투명성은 61개국 중 꼴찌 차지

 

지난 31일에 스위스 국제경영개발대학원(IMD)의 '2016년 국제경쟁력 평가 보고서' 가 발표 되었습니다.

평가 대상국은 총 61개국이며 매년 세부 항목을 포함하여 경쟁력을 발표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국가 경쟁력은 61개국 중 29위를 차지하였으며 지난해 보다 4단계 하락한 순위를 차지하였습니다.

IMD보고서에 대하여 응답자의 주과적 판단에 좌우되는 설문조사 비중이 커서 매년 발표때보다 신뢰에 대한 비판적인 시각도 있지만 세계은행(WB)의 기업환경 평가 보고서와 더불어 한 나라의 종합 경쟁력을 보여주는 참고 지표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주요 지표 순위 입니다]

 

종합 경쟁력 29위 ( 가로안은 2015년  - 25위)

  - 기업효율성 48위 (37위)

  - 정부효율성 28위(26위)

  - 경제성과 15위(21위)

  - 인프라 21위(22위)

  - 기업윤리 실천 정도 58위(39위)

  - 고객만족 중요시 정도 46위(14위)

  - 경영자의 사회적 책임 60위(50위)

  - 기업의 건강,안전에의 관심도 44위(56위)

  - 회계투명성 61위(60위)

 

 

 

 

 

특히 회계투명성 부분에서 꼴찌를 차지하였는데 이를 두고 금융 당국과 회계법인에서는 발끈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순위가 최하위라고 해서 한국이 개도국보다 회계 수준이 떨어지는 것은 아니라는 것인데,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그렇게 단순하게 보아서는 안된다고 합니다.

 

 

이한상 고려대 경영학과 교수는

 “지난해 세계경제포럼(WEF)의 조사에서도 한국은 151개국 중 72위로 하위권이었다”며 “주한 외국 기업인들이 한국 기업들의 재무제표를 신뢰하지 않는다는 점이 고스란히 반영된 것”이라고 말했다. 회계법인들뿐만 아니라 회계투명성을 경시해 온 한국의 기업문화 자체가 문제라는 비판도 있다.

 

최종학 서울대 경영학과 교수는

“감사 투입 인원과 시간을 확보할 수 있도록 감사 보수를 2∼3배 늘려야 하며, 금융 당국이 기업 외부감사인을 지정하는 감사인 지정 제도를 제대로 운영해야 한다”고 말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부실 감사에 대한 책임을 강화하고, 처벌 수위를 높이면 분식회계를 눈감아 주는 일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평가에서 홍콩과 스위스가 1,2위, 미국이 3위,싱가포르 4위, 스웨덴이 5위를 차지하였습니다. 중국은 25위, 일본은 26위 입니다.

 

아래 첨부 파일은 기획재정부에서 발표한 2016 IMD 보고서 보도자료 입니다.

 160531-2016 IMD.pdf

 

국가 경쟁력 순위도 하락하고 있지만 기업의 투명성과 인식 부분에서 경쟁력이 특히 약합니다.

정부의 친기업 정책으로 특권을 누리고 있는 우리나라 기업들의 현재 모습입니다.

정부의 기조가 변하지 않는 한 순위 향상 개선은 쉽지 않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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