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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시사프로그램인 '그것이 알고싶다' 가 드라마 때문에 지난주 결방되었습니다.

이로 인하여 시청자 게시판이 항의 글로 넘쳐나고 있습니다. 물론 방송이 결방이 될 수 도 있습니다.

결방 이유는 올림픽 같은 스포츠 경기 중계나 국가에 큰 재난이나 사건이 발생하였을 때 등 이유로 결방은 가능합니다.그러나 이번 SBS의 그것이 알고싶다 결방 이유는 석연치 않습니다. 새 주말 드라마 편성을 맞추기 위하여 준비한 프로그램을 결방 시켰습니다.

 

 


 

 

 

 

특히 지난주 방송 예정이었던 "그것이 알고싶다" 내용은 고 백남기 농민의 죽음에 대한 방송이 예정이었습니다. 지지난주와 지난주에 살수차 제보를 받았었고, 그에 따른 방송을 하려고 하였는데 결방이 된 것입니다.

이는 누가 보기에도 정부에서 SBS측에 외압을 행사한 것으로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아래 사진은 정부에서 기자들을 모아 놓고 살수차의 발사 모습을 시연한 사진입니다.

 

 

아래 사진은 고 백남기 농민의 머리를 향해서 직사하고 있는 사진입니다.

 

 

 

 

안그래도 이명박 정부들어서부터 정부에 부정적인 방송을 하는 시사프로그램을 폐지시키고 있고, 그나마 남아있는 프로그램들 조차도 정부와 연관된 방송이 줄고있는 상황에서 이번에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준비한 살수차 관련 내용을 정부에서 막아버린 것으로 보입니다.

 

 

SBS측의 공식 해명은 '그것이 알고싶다'제작진 측에서 추가 취재가 필요하다고 하여 내용을 보완하여 이번주 방송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만약 위 공식 해명이 사실이라면 다행이지만 뭔가 석연치 않아 보입니다.

 

 "'그것이 알고 싶다' 내부에서도 하루가 다르게 시시각각 변하는 고(故) 백남기 농민 사건을 다루려다보니 시간이 모자랐던 것으로 알고 있다"

 "촬영을 하고 그걸 또 구성해서 편집해야 하는데 굉장히 촉박해서 두 프로그램의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진 것"

"추가 취재로 내용을 더 두텁게 보완해서 이번 주 방송할 예정"

"정말 외압이 있었다면 애초에 아이템 선정부터 되지 않았을 것이다. '그것이 알고 싶다'를 보면 잘 알겠지만 우리 시사교양국 PD들이 그런 이유에 의해 아이템이 거부당한다면 가만히 있을 사람들도 아니다"

 

 

 

국민과의 소통은 제로인 박근혜정부의 의혹은 끝도 없습니다.

우병우 수석 문제, 최순실, 정유라,정윤회 문제, 미르 재단과 K 스포츠, 전경련 문제, 어버이 연합 등등등..

거론하기에도 너무 많은 의혹 들에 대해서 불통을 고집하고 있습니다.

 

 

얼마전 박근혜에 대한 비판 기사에 달린 댓글이 생각납니다.

박근혜 비판에 따른 바근혜를 옹호하는 댓글이 달렸는데, 가장 맣은 추천을 받은 댓글입니다.

 

' 박정희 향수에 젖어 박근혜 불상하다는 어른신들, 당신들의 그런 마음으로 박근혜 눈물에 슬퍼할 때 당신의 자식들은 피눈물을 쏟고 있습니다 "

 

아직도 1년이나 남았지만 지난 4년도 왔습니다. 내년 대선에서는 정말 국민을 위하는 대통령이 선출되기를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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