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영은 군대 면제,손흥민은 군대가야 한다.
가수이면서 1박2일에서 막내 역할로 예능 프로에 출현하여 한창 인기를 누리던 정준영이 옛 여자친구와의 성폭력 및 몰카 동영상건으로 큰 이슈가되어 모든 방송프로에서 하차하는 상황까지 갔다가 오늘 무혐의 판정을 받았습니다.
재판 결과가 나오기까지 정준영이 출현중이던 1박2일,집밥 백선생2, 그리고 촬영을 마친 정글의 법칙 방송 여부를 놓고 프로그램 하차 및 편집 등의 기사가 나왔었는데, 오늘 무혐의 처분 결과가 나왔지만 기 공지한대로 하차 및 편집으로 처리될 것으로 보입니다.
철없이 행동하였던 과거 일로 본인의 밝은 미래가 암울해 지게되었습니다. 먼저 이슈가 되었던 박유천,이진욱 사건과 비교하는 기사가 많이 나옵니다만, 연예인으로서 팬들과 시청자들에게 이미지 실추된 것은 앞으로도 큰 짐이 될 것입니다. 그렇지만 어쨓든 무협의 처분으로 판결이 된 것은 다행입니다.
기사를 보다가 우연히 정준영은 군대가 면제되고 손흥민은 군대를 가야한다는 기사를 보게되었습니다.
정준영은 가수로서 또 연예인으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고,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토튼햄에서 올 시즌 최고의 선수로 찬사를 받고 있습니다. 또한 국가대표로서도 많은 활약을 하고 있습니다.
공교롭게도 두 사람을 비교해서 군 문제를 연계한 기사여서 왜 그런지를 살펴 보았습니다.
먼저 스포츠신문에서 가수 정준영이 학력 미달로 군 입대를 면제 받았다고 보도 했습니다. 오늘 기사가 나온 새로운 소식은 아니라고 합니다. 지난 2013년에 헤럴드경제와 정준영이 인터뷰에서 군 면제 이유를 밝혔다고 합니다.
헤럴드경제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131008000348&md=20131011004218_BL
정준영은 어렸을때 중국,필리핀 등 여러나라에서 지냈다고 합니다. 그러다가 19살때 한국으로 들어왔는데 대학 진학 계획이 없어서 최종 학력이 초등 졸업이라 우리나라 병역법으로는 군면제라고 합니다.이 기준은 2011년 까지 신체 검사를 받았을 경우이고, 2012년 1월 1일 이후 받았다면 사회공익요원으로 근무하여야 한다고 합니다.
손흥민의 경우에는 중학교 졸업이상의 학력이라고 합니다. 동북고등학교 중퇴로 면제 대상이 안되어 군대를 가야합니다.
우리나라의 군면제(체육요원)의 자격은 올림틱에서 동메달,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의 성적을 따면 기초 군사훈련 4주만 하고 34개월동안 해당 종목과 관련된 업무를 수행하면 병역 의무를 대신 할 수 있습니다.
손흥민의 경우에는 이번 브라질 올림픽에서도 그 자격을 얻지 못하였고, 앞으로 있을 2018년 자카르타 아시안 게임과 2020년 도쿄 올림픽을 통해서 자격을 얻어야만 면제가 가능합니다. 현실적으로 2018년 아시안게임이 마지막 기회가 아닐까란 생각이 듭니다.
올해의 손흥민의 성적은 최고의 기량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축구가 혼자하는 경기는 아니지만 손흥민이 보여주는 경기력과 활약이 절정에 이른다면 가능성은 있어 보입니다.
최근 언론에 기득권 세력과 새누리당과 그 자녀들이 쉽게 군면제나 입대를 하더라도 꽃보직을 얻어내고 있지만 대다수의 일반 국민들은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습니다. 국민들의 시선이 곱지 않지만 국방의 의무를 다하는 많은 국민들, 젊은 청춘들이 있습니다.
정준영과 손흥민 , 두사람의 각각 군면제와 군입대 상황은 어찌보면 씁슬한 상황과 사례가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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