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년 새해에 박근혜- 최순실 게이트의 아킬레스 인물인 정유라가 덴마크 현지에서 불법체류 혐의로 체포되었다는 속보가 나오고 네이버 등 포탈 사이트의 검색어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한다는 것은 그만큼 국민들의 관심도 많고 이번 국정농단 사태에서 박근혜-최순실의 입을 열게 할 수 있는 주요 인물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우리나라에서 가장 신망받는 언론인으로 jtbc의 손석희를 뽑고 있습니다. 이번 정유라의 체포에도 역시 jtbc 이가혁 기자의 신고로 붙잡게 되었다고 합니다.
(기사 http://www.mediatoday.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134316)
현재 법무부에서는 긴급인도 구속을 요청할 방침이라고 기사가 나오고 있습니다.
긴급인도 구속은 해외로 도피한 범죄인의 소재가 정확히 확인됐으나 정식 인도청구서를 작성하고 보내는 데 시간이 오래 걸려 그사이에 범죄인이 도주할 우려가 있는 경우 범죄인을 조속히 구금하거나 구금 상태를 계속 유지해 달라고 요청하는 조치라고 합니다.
연합뉴스의 기사로는 덴마크 경찰이 정유라를 최장 72시간 구금 후 강제 추방을 전망하는 기사를 내보내었습니다.
덴마크 경찰은 현지 제보를 바탕으로 올보르시의 한 주택에서 정씨 등 4명을 불법체류 혐의로 체포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검 측은 외교부, 법무부 등 당국과 협의해 신병 확보를 위한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앞서 특검팀은 정씨의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기소중지·지명수배한 데 이어 여권 무효화와 '인터폴(국제형사경찰기구) 적색수배' 발령을 요청하는 등 귀국 압박 조치를 총동원했다.
불법체류 혐의로 체포된 정씨는 현지에서 조사를 받고 강제 추방 등 절차를 거칠 것으로 전망된다.경찰에 따르면 덴마크 현지 경찰은 불법체류로 체포한 피의자를 최장 72시간까지 구금할 수 있다.
정유라는 현재 이대의 입시 업무를 방해 혐의로 체포영장이 발부된 상태입니다.업무방해는 징역 5년 이하의 징역이나 1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어 인터폴 사무총국이 정한 적색수배 요건에 해당하고, 또 수사 관서에서 특별히 적색수배를 요청하는 ‘중요 사범’으로 분류될 수 있어 국내 기준에도 부합한다고 합니다.
박영수 특검팀의 행보를 보면 정말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국민들은 아직도 왠지 갈증을 느끼고 있습니다. 이영선 윤전추 행정관을 왜 빨리 불러서 수사를 하고 있지 않는 것인지도 답답해 하고 있습니다. 물론 수사 기법상 여러가지 증거를 가지고 한번에 몰아 붙이려고 하는 것도 있겠지만 괜시리 증거 인멸이나 최근 벌어지고 있는 의문의 죽음들 때문에 걱정이 됩니다.
오늘 붙잡힌 정유라는 국정 농단 세력의 핵심 아킬레스건으로 빠른 국내 송환이 이루어지길 바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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