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주식 대박 진경준 검사장의 거짓말
넥슨 비상장 주식 매입으로 120억원이나 되는 어마어마한 차익을 남긴 진경준 검사장의 거짓말이 드러나고 있습니다.주식 매입 당시의 자금이 결국 넥슨에서 준 돈으로 주식을 산 사실이 드러났기 떄문입니다.
애초 본인의 돈으로 구입했다고 하다가 이후 장모가 준 돈으로 구입하였다고 말을 바꾸고, 결국 조사가 진행되어 자금의 출처는 넥슨에서 준 돈으로 구입한 사실이 드러난 것입니다.
넥슨을 숨기기 위하여 거짓말로 일관한 사실을 보면 무엇인가 넥슨과의 관계가 심히 의심되고 있습니다.
검사장 출신의 홍만표 변호사의 전관예우로 인한 수백억대 재산 축재와 이번 진경준 검사장의 백억대 주식 차익 사태를 보며 검찰의 도덕성은 아예 없는 것으로 보아야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아래는 조선일보 보도 내용입니다.
넥슨이 진 검사장에게 돈을 송금한 것은 김정주 넥슨 창업주의 지시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김 창업주는 진 검사장과 서울대 86학번 동기로 대학 시절부터 절친한 사이다. 진 검사장은 2006년 초 무렵 장모로부터 받은 돈과 개인 자금을 끌어모아 넥슨에 돈을 돌려줬다고 한다.
진 검사장은 지난 3월 말 공직자 재산공개 과정에서 넥슨 주식 매입이 문제가 되자 "기존에 제가 가지고 있던 돈으로 샀고, 컨설팅 업체에서 일하던 대학 친구의 권유로 투자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4월 공직자윤리위 조사에서는 "개인 보유 자금과 장모에게 빌린 돈으로 샀다"고 말을 바꿨다.
그러나 공직자윤리위가 진 검사장의 금융 거래 내역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그가 넥슨으로부터 4억2천500만원을 송금받은 사실이 드러났다.
공직자윤리위 일부 위원은 이에 "진 검사장이 윤리위를 속이려 한 것인데 가만있어선 안 된다"고 흥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공직자윤리위는 법적으로 공직자의 재산 신고 실사(實査) 결과의 구체적인 내용을 외부로 공개할 수 없게 돼 있어서 지난 5월 17일 '진 검사장이 사실과 다르게 소명했다'고만 발표하고, 법무부에 진 검사장에 대한 징계를 요구했다는 것.
진 검사장은 최근 법무부 감찰관실의 조사를 받는 과정에서 '김정주 창업주에게 부탁해 넥슨 돈을 빌려서 주식을 샀고 나중에 이자까지 쳐서 갚았다' 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2005년 넥슨은 매년 수백억원씩 흑자를 내던 기업으로 일반인은 넥슨 주식을 사고 싶어도 살 수 없었다고 합니다. 특히 넥슨이 해외에 상징하기 하기 위하여 노력하던 중 2011년 일본 증시에 상장되자마자 폭등하였다고 합니다. 이후 진검사장은 2015년에 주식을 매각하여 122억원의 시세 차익을 얻게 되었습니다.
한겨레의 보도에 따르면 진검사장은 넥슨 주식 보유 직전에 금융정보분석원(FIU)에서 2년간 파견 근무를 하였다고 합니다. 이 부서에 근무하였던 검사들은 이후 기업 및 금융사건을 전담하는 부서에 근무할 가능성이 크고, 실제로 진검사장은 넥슨 주십 매입 후 5년이 지난 2010년에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 2부장으로 근무하였습니다. 이 당시 넥슨이 몸집 불리기를 위해 소규모 게임개발업체를 공격적인 입수 합병을 하였다고 하는데 이 업체들과의 갈등이 많았다고 합니다. 혹시라도 이러한 사건에 대하여 진경준 당시 금융조세조사부장 근무시 관여하였는지가 밝혀져야 할 부분으로 보입니다.
넥슨 역시 김정주 창업주의 엄부상 배임 논란에서 문제가 되어 보입니다.이사회를 거치치 않고 회삿돈을 지원한 내용이 배임죄로 처벌 될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진검사장도 그렇고 넥슨 김정주 창업주도 실제로 처벌 받기에는 이미 공소시효가 지나 어려울 수 있다고 합니다. 진 검사장의 경우에도 법적인 형사 처벌은 어렵다고 하는데 이럴때는 법의 맹점이 보입니다.
진경준 검사장의 경우에는 법무부의 징계 수위에 따라 결정이 되게 되는데 공직자 윤리위원회를 속인점에 따라 최고 징계수위인 파념 또는 해임이 가능하며, 이렇게 되면 공무원 연금 자격을 잃게 되고 변호사 개업도 불가능해 진다고 합니다.
어떤 결정이 날지 지켜볼 일이지만 필히 파면이 되어 검사장들이나 고위 검사 출신들의 비리와 부조리가 조금이라도 차단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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