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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김무성대표와 더이상 같은 길을 걸을 수 없다"

 

오늘 문화일보에 실린 새누리당의 현상황을 보여주는 상황입니다. 청와대가 사실상 이번 20대 총선거를 진두 지휘하고 공천까지 관여하고 있다는 내용으로 보여집니다. 국민의 눈높이에서 국민을 위한 국회위원을 선출하는 선거가 아니고 청와대의 눈높이와 기준에 맞는 국회의원을 뽑는것 같습니다. 박대통령이 정한 기준에 따른 인사들을 선거에 내보내고 향후 그 인사들을 이용하여 국정을 운영하겠다는 의지로 보입니다. 민주주의 국가에서 삼권분립의 기준은 아예 머릿속에 없는것으로 보입니다. 하기사 19대 국회에서도 행정부만 있었지 입법부나 사법부나 제 역할을 못했던 것은 사실이니까요.

 

새누리당

 

오늘 문화일보 기사 내용입니다.

4·13 총선을 불과 27일 남겨두고 여권 지도부가 비박(비박근혜)계 대거 탈락 공천안을 둘러싸고 양분 위기를 맞고 있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17일 비박계 배제 공천안 추인 거부 차원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전격 취소하자 친박(친박근혜)계 최고위원들이 김 대표를 배제한 채 별도 회동을 갖고 김 대표의 사과를 요구했으며 이에 맞서 비박계 의원들은 의원총회 소집을 요구했다.

특히 청와대까지 김 대표의 공천안 추인 거부와 관련해 강한 거부감을 표시한 것으로 전해져 자칫 여권 지도부 자체가 총선을 앞두고 붕괴상태로 가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청와대 사정에 정통한 한 여권 핵심 관계자는 17일 통화에서 “청와대는 김 대표가 공천 심사안을 보류한 것을, 청와대를 향한 정면도전으로 해석하고 있다”며 “청와대는 김 대표와 더 이상 같은 길을 걸을 수 없다고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청와대는 당 대표가 공천과 총선을 망치고 있다고 판단한다”면서 “자신의 정치적 이미지를 위해 ‘소탐대실’을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청와대의 강경 기류 속에 친박계 서청원·이인제·김태호 최고위원과 원유철 원내대표·김정훈 정책위의장 등 5인은 이날 오전 국회 원내대표실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이재오·주호영·윤상현 의원 등을 탈락시킨 공천관리위원회의 지역구 후보 압축 심사 결과 추인 강행을 시도했다.

하지만 김 대표 측이 자격 요건에 문제를 제기하자 일단 물러선 것으로 전해졌다.

 

원 원내대표는 회동 직후 기자들과 만나 “최고위원회의가 공관위 활동의 독립성과 자주성을 보장하자고 결의한 바 있는데 이렇게 당 대표께서 (최고위) 정회 중에 (공천안 보류) 말씀을 하시는 것은 적절치 못한 일”이라며 “최고위원들은 김 대표의 사과를 요구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김 대표는 “사과할 일이 아니다”고 일축했다.

김 대표는 이어 김학용·권성동 의원 등 측근들과 긴급회동을 갖고 대책을 논의했다. 이와 함께 비박계인 서울시당 위원장 김용태 의원은 이날 의원총회 소집을 요구하는 등 비박계의 정면 반발도 본격화하고 있다.



 

 

새누리당

▲ 金빼고…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비박(비박근혜)계 의원 배제 공천안에 대한 추인 거부 의사를 밝히는 차원에서 17일 오전 예정된 최고위원회의를 전격 취소하자 친박(친박근혜)계 지도부가 국회 원내대표 부속실에서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왼쪽부터 서청원·이인제·김태호 최고위원, 원유철 원내대표

 

새누리당

 

새누리당은 청와대 박심의 영향으로 혼란스럽기 그지없습니다 과연 김무성 대표가 버틸 수 있을까요? 지난번에도 박심에 반항하다가 꼬리를 내렸는데 이번에는 어떨지 지켜볼 일입니다.이번 사태가 지속되어 선거에서 야당에게 유리하게 가면 좋겠는데 원래 권력앞에 또 그 권력에 줄서기를 워낙 잘하니까 선거전에는 봉합되겠지요.

 

새누리당

이대로 주욱 가줬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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