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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의원 탈당 무소속 출마

 

예정된 수순이겠지만 결국 유승민 의원이 새누리당을 탈당하고 무소속 출마를 선언하였습니다. 유승민 의원의 선택은 최후 코너까지 몰린 상황이라 정치를 계속하기 위해서는 탈당할 수 밖에 없는 시간앞에서 탈당을 선택을 하였습니다. 박대통령에께 찍히면 절대 살아 남을 수 없음은 그동안 유력 정치인이나 심지어 검찰 총장까지도 쫒겨나는 상황이 몇차례 있었기에 놀라운 일은 아닙니다. 박대통령의 이런 무쇠고집,꽁하는 성격 탓에 본인도 찍혀 쫒겨 나갈까봐 아무소리 못하는 새누리당의 원로 정치인이나 최고위원회 등이 한심하기 짝이 없습니다.

유승민 탈당

 

유승민 의원은 새누리당에서 최후의 시간까지 결론을 내리지 못하자 어제 밤 11시에 탇랑 기자 회견을 하고 탈당 선언 후 무소속 출마를 선언하였습니다. 탈당 기자회견의 핵심은 부끄럽고 시대착오적인 정치 보복이며 무소속 출마를 통해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하였습니다.

 

유승민 탈당

아래는 유승민 의원의 탈당 기자회견 전문입니다.

존경하는 대구시민 사랑하는 당원 동지 여러분

이 자리에 서기까지 저의 고민은 깊었다.

저 고민에, 생사에 대한 미련은 오래 전에 접었다. 그 어떤 원망도 버렸다. 마지막까지 제가 고민했던 건 저의 오래된 질문. 나는 왜 정치를 하는가였다. 공천에 대하여 지금 이 순간까지 당이 보여준 모습은 이건 정의가 아니다. 민주주의가 아니다, 상식과 원칙이 아니다. 부끄럽고 시대착오적인 정치보복이다. 정의가 짓밟힌 것에 대해 저는 분노한다.

2000년 2월 입당하던 날부터 오늘까지 당은 저의 집이었다. 이 나라의 유일한 보수당을 사랑했기에 저는 어느 위치에 있든 당을 위해 제 온몸을 던졌다. 그만큼 당을 사랑했기에 당의 정체성에 맞지 않는다는 말에 참 가슴이 아팠다.

저는 2010년 전당대회 출마선언, 그리고 작년 4월 국회 대표연설을 다시 읽어봤다. 몇번을 읽어봐도 당의 정강정책과 어긋난 내용이 없었다, 오히려 당의 정강정책은 따뜻한 보수, 정의로운 보수를 추구하는 저의 노선과 가치가 옳았다고 말해주고 있다.

결국 정체성 시비는 개혁의 뜻을 저와 함께 한 의원들을, 저와 함께 한 죄밖에 없는 의원들을 쫓아내기 위한 핑계에 불과했다. 공천을 주도한 그들에게 정체성에 대한 고민은 애당초 없었고 진박-비박이라는 편가르기만 있었을 뿐이다. 국민 앞에 참으로 부끄러운 일이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국민 권력을 천명한 우리 헌법 1조 2항이다. 어떤 권력도 국민을 이길 수는 없다. 우리가 꿈꾸는 세상은 힘이 지배하는 세상이 아니라 원칙이 지켜지고 정의가 살아있고 상식이 통하는 세상이다. 오늘 저는 헌법에 의지한 채 저의 오랜 정든 집을 잠시 떠나려 한다. 그리고 정의를 위해 출마하겠다.

권력이 저를 버렸지만 저는 국민만 보고 가겠다. 제가 두려운 건 오로지 국민이고, 제가 믿는 건 국민의 정의로운 마음뿐이다. 저에게 주어진 이 길을 용감하게 가겠다. 어떤 고난이 닥쳐와도 결코 멈추지 않겠다. 보수의 적자 대구의 아들답게 정정당당하게 나아가겠다. 국민의 선택으로 반드시 승리해서 정치에 대한 저의 소명을 다하겠다.

오늘 저의 시작이 따뜻한 보수, 정의로운 보수로 나아가는 새로운 걸음이 되길 기대한다.

저와 뜻을 같이했다는 이유로 억울하게 경선의 기회조차 박탈당한 동지들을 생각하면 제 가슴이 미어진다. 이분들은 우리당을 따뜻한 보수 정의로운 보수로 개혁하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해오신 분들이다. 제가 동지들과 함께 당으로 돌아와서 보수 개혁의 꿈을 꼭 이룰 수 있도록 국민여러분의 뜨거운 지지를 부탁드린다. 감사합니다.

 

유승민 탈당


 

유승민 탈당

 

20대 총선이 이제 20여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이번 각당의 공천을 보면서 많은 국민들은 신물이 났을 것입니다. 국민은 안보이고 자기들만의 밥그릇 싸움만 해대는 정치인의 모습, 소신도 없고 원칙도 없고 줄타기만 해대는 정치인의 모습, 여기에 박대통령의 고집과 그에 따르는 무리들, 정치인은 없고 환관과 내시만 보이는 모습에 정말 짜증이 납니다.

 

 이번 총선에서도 새누리당의 독주를 막기에는 어려워 보입니다. 국민의당 가세로 1여 다야의 구도가 형성이 되어 야권표를 분산 시킬것이 기정 사실화 되기 떄문입니다. 제 견해로 이번 선거에서 새누리당은 165~170석(여권 무소속 포함), 민주당 110석, 국민의당 10석 ,정의당 5석, 기타 무소속으로 예상합니다.국민의당은 20대 국회 원내 교섭단체 구성 어렵다고 봅니다. 야권 표 분산하여 절대 이길 수 없기 때문입니다.

어떤 방식으로든 야권 연대하여 새누리당의 독주가 중단 되길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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