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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에 메이저리그의 강정호 선수 이름이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하였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도 실시간 검색어에서 빠지지 않고 있습니다. 좋은 이유로 뉴스메이커가 되었다면 좋을텐데 아주 나쁜 소식으로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하였습니다.

 

강정호 선수가 음주운전 및 도주를 하였으며, 여기에 운전자 바꿔치기까지 한 사실이 드러난 것입니다. 죄질로 보면 아주 나쁜 것이죠. 그동안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고로 피해를 입은 많은 사연들이 나와서 음주운전에 대하여 사회의 인식이 아주 나빠져 있고 해서는 안될 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강정호선수가 음주상태에서 운전하다 사고를 내었습니다. 그리고 도주를 하였고 또 동승자가 운전한 것으로 바꿔치기 까지 시도하였습니다. 운전자 바꿔치기 한것은 차량의 블랙박스에서 확인이 된 사항으로 경찰에서 1시간 30분가량 조사까지 마친 상태입니다.

 

 

오늘 기사를 보면서 올해 미국에서 성폭행 사건에 휘말렸던 강정호였기에 모든 일에 대해서 얼마나 조심해야 하는지 큰 경험을 한 것으로 생각했는데 그게 아닌가 봅니다. 인성 자체가 그런것인지 까지 팬들을 포함하여 대부분이 그렇게 믿기 시작한 것입니다.

 

 

그리고 아주 공교롭게 연합뉴스 기사인데 강정호 음주시건 기사 옆에 다음과 같은 기사가 있었습니다.

그것은 같은 메이저리그 선수인 추신수 선수의 기부 사진 이었습니다. 사진 위치만 위로 올렸을 뿐 있는 기사 그대로입니다.

 

 

위의 두 사진을 보면서 진정한 프로의 모습이 무엇인지 생각이 들게 합니다. 두 사람 모두 미국에서 한국으로 돌아와 잠시 지내고 있습니다. 그러나 행실은 서로 상반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위 기사만 가지고 모든 것을 판단 할 수 없지만, 또한 반대로 이 하나만으로 팬들은 모든 것을 판단을 하기도 합니다. 또한 추신수 선수의 기부가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는 사실로 추신수의 인성에 대하여 확신을 갖게 됩니다.

 

 

강정호 선수는 피츠버그 구단에서 인정을 받고 있었고 국민들 또한 강정호 선수의 활약으로 기쁨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피츠버그 구단 역시 2016년 강정호 선수가 성폭력 사건에 휘말렸지만 믿음으로 강정호 선수를 응원해주고 지켜주고 있는 상황으로 2016년 활약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오늘 새벽의 일로 피츠버그 구단에서의 생각이 어떻게 바뀔지 모릅니다. 이는 강정호 선수 본인의 가치를 떨어뜨리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추신수선수처럼 대박을 터뜨릴 기회를 두번에 걸쳐서 스스로가 발로 차버린 것이기 때문에 본인이 감내하고 받아들여야 하는 몫입니다.

 

(추신수 선수는 야구 배트에 태극기를 새겨 한국을 알리고 싶었다며 국민을 감동 시켰죠)

 

우리나라에서의 음주운전에 대하여서는 엄격합니다. 연예인들은 한동안 모든 연예 활동을 접고 자숙하는 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만약 강정호 선수가 국내에서 활동하는 선수라면 그에 상응하는 댓가를 치뤄야 합니다.

피츠버그 구단에서는 대단히 실망하였다는 기사가 나왔습니다. 이번 추가 사건으로 강정호 선수는 늘 시한폭탄과 같은 선수, 자제력이 없는 선수, 인성이 갖춰지지 않은 선수로 각인이 될 것입니다.

 

한번의 실수는 용서가 될지 몰라도 두번의 실수는 기본 가치관의 문제입니다. 팬심이 떠나는게 눈에 보입니다.

이번 음주운전 사고 및 도주 행위는 실수가 아닙니다.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이에 상응하는 댓가를 치르고 뼈저리게 반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추가로 ,  추신수 선수도 2011년 5월에 음주사고가 있엇던 사실을 제가 몰랐습니다. 오늘 글에서 무조건적으로 추신수 선수를 옹호하는 글은 아닙니다. 다만 그 이후 추신수 선수는 논란의 중심에 서지 않고 바른 길을 가고 있다는 정도로 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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