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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로켓 발사 위성 궤도 진입 성공하다.

 

아래는 오늘자 허핑턴 포스트 메인 사진입니다.

 

 

북한이 쏘아 올린 것이 무엇인가에 대한 기사가 계속나오고 있고, 장거리 로켓(미사일)인 '광명성호'는 1~3단 추진체가 정상적으로 분리됐고, 탑재체인 '광명성 4호'는 위성궤도에 진입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발표되었습니다. 이는 미국 잔략 사령부도 북한의 발사체거 정상적으로 궤도에 진입하였다고 발표하였습니다,

하지만 우리 국방부는 "北 장거리 로켓, 사거리 1만2000Km의 사실상 ICBM"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정상적으로 위성 궤도에는 진입하였지만 ICBM이라는 납득하기 어려운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물론 발사 기술의 기반이 ICBM인 것은 맞지만 지상과의 통신 성공 유무를 떠나서 위성 궤도에 안착한 것이면 ICBM이 아닙니다.북한은 스스로 발사체 개발과 위성 궤도 안착까지 성공하였습니다. 궤도에 안착한 위성이 안정적인 자세로 지상과의 통신까지 성공하면 그에 따른 기술을 축적하게 되겠지요.

 

 

이번 북한 미사일 발사와 같은 날 거의 동시에 러시아도 로켓을 발사하였습니다. 북한 로켓 발사보다 10분 먼저 발사하였다고 합니다. 위성 궤도에 안착하였는지는 추가 보도가 없어서 확인은 못하였습니다만, 러시아는 지난해 12월 5일에도 로켓 위성을 발사하였습니다. 하지만 궤도에 안착하지 못하고 실패하였으며 잔해는 대기권에서 타버렸다고 합니다. 우주로 숱하게 많은 발사 경험을 가진 러시아도 궤도 진입을 못시키고 실패하기도 하는게 우주로 위성을 쏘아 올리는 어려움입니다. 그리고 러시아가 쏘아 올린것은 군사위성입니다.

 

▶  러시아 군사위성 탑재 로켓 발사

러시아는 앞서 지난 5일 오후 5시9분 자국 북부 플레세츠크 우주기지에서 잠수함 탐색용인 코스모스-2511과 코스모스-2512 등 2기의 군사위성을 로켓발사체 '소유스-2.1b'에 실어 발사했습니다
발사 후 코스모스-2512는 정상적으로 궤도에 진입했으나, 코스모스-2511은 로켓 가속블록과의 분리 과정에서 문제가 생겨 궤도 진입에 실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출처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3304799


이번 북한 로켓 발사로 인하여 미국과 사드(THAAD) 공식 협의 시작을 발표하고 나서 중국에서 연일 우려의 언론 보도가 나오고 있습니다.

 

▶  중국 환구시보

중국 관영 언론이 한·미가 사드의 주한미군 배치 논의를 공식 착수한 데 대해 "전략적 단견"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자매지인 환구시보 오늘 사설에서 한국 국방부의 사드 배치 논의에 관한 발표를 소개한 뒤 "한국의 결정은 동북아 안보정세가 더욱 복잡해진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이같이 비판했습니다.

 

신문은 "군사전문가 대다수는 주한미군의 사드 배치는 중국 미사일 동향의 감시능력을 구축한다는 의미로 보고 있다"며 이런 점에서 중국의 안전에 잠재적 위협이 될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그러면서 북한만을 겨냥한 것으로 중국의 안보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한국의 설명에 대해 "무기력하다"고 비판했습니다.

 

신문은 최근까지 한국이 '3NO' 전략을 유지하다 태도를 바꾼 것은 일종의 '전술'처럼 보인다고 지적한 뒤 전략적 짜임새와 장기적 관점 등이 부족한 결정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신문은 "사드의 한국 배치는 동북아의 혼란을 가중시키고 각종 요소 간의 악성 상호작용에 마침표를 찍지도 못하는데다 한국을 잠재적으로 통제력을 상실하는 중심적인 위치에 처하게 할 수도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이어 중국이 사드 시스템에 대응하는 충분한 군사적 배치를 포함해 한반도 정세 악화를 막을 수 있는 충분한 능력을 갖춰나가야 한다고 신문은 조언했습니다.이밖에 신문은 중국은 어쩌면 사드 시스템의 한국 배치를 최종적으로는 막지 못할 가능성이 크지만, 결론이 어떻게 나오든 종합적 실력과 방어 능력, 안보의지를 제고해 다른 국가가 중국의 입장을 존중하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미국은 한국과의 협의가 결정되면 일주일내에도 사드 배치가 가능하다고 하고 있습니다.

국가의 안보는 중요한 사안이지만 중국과의 관계도 중요한 만큼 신중한 결정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제발 총선용이 아니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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