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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의 '기억과 진실을 향한 416 교과서'  사용 금지 조치

 

다음달 16일이면 세월호 사고가 일어난지 2년이 됩니다. 시간은 참으로 빨리 흘러 벌써 2년이 다 되었습니다. 아직도 세월호는 바닷속에 있고 발견되지 못한 실종자도 아직 그대로 멈춰있습니다. 그리고 진실에 대한 내용도 차가운 바닷속에 그대로 잠겨 있습니다. 이번 총선은 4월 13일 입니다. 과연 이번에 출마하는 국회의원 출마자들 중에서 세월호 진실에 대하여 당선이 되면 밝히겠다고 나서는 출마자가 있을까요?

 

세월호

 

전교조는 지난 3월 21일에중등용과 초등용 2종으로  '기억과 진실을 향한 416 교과서' 를 발간하였습니다.  보도자료 전문 보기 보도자료

세월호

 

 [출간 계기]

"세월호 참사에 관한 교육적 실천의 첫걸음은 세월호에 대해서 ‘말하는 것’"이라며 "사건을 기억하고, 아픔에 공감하며, 실체적 진실을 알아보고,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가를 찾아가는 것"

 

교육부에서 전국교직원 노동조합(전교조)에서 제작한 세월호 보조교재인 '기억과 진실을 향한 416 교과서'에 대하여 사용금지 조치를 내렸습니다.

교육부는 전교조의 416 교과서가 교육 자료로 부적합 하다고 결론 짓고 각 시도 교육청에 '4.16 교과서'를 활용한 교육활동 금지를 안내하는 내용의 공문 을 보냈습니다.

 

'이를 활용한 계가 수업을 진행할 경우 법과 절차에 따라 해당 학교와 교사를 엄정하게 조치 할 것'


교육부가 밝힌 교재 사용금지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이 자료가 국가와 정부에 대해 부정적이고 비판적인 내용을 담고 있어 가치판단이 성숙하지 않은 학생에게 사용될 경우 올바른 국가관 형성을 저해할 가능성이 있어 사용을 금지했다”

 

“확인되지 않은 의혹과 주장이나 특정 언론 및 단체 관련 자료의 제시가 지나치게 많고 비교육적인 표현이나 학생의 성장발달 단계에 부적합한 내용이 많이 포함돼 있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

“교육부 공문을 살펴본 뒤 일선 학교에 조치를 취할지 여부를 신중하게 결정하겠다”

송재혁 전교조 대변인

“교육부의 조치는 자의적이고 일방적인 것으로, 교재 편성의 자율권을 보장받는 교사의 권한을 침범한 월권”

 

교육부는 지난번에도 '세월호 노란 리본달기 금지' 공문으로 말썽을 일으켰었는데 이번에도 정권의 시녀 노릇만 할 모양입니다.

 

세월호

 

 

세월호 사고에 대한 진실만큼이나 대통령의 7시간 도 밝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다큐멘터리 영화를 제작하고 있는 이상호 기자는 다큐멘터리 영화 제작 이유로 또다시 MBC에서 해고 직전입니다. 해고 의결까지 끝내고 결재를 2주째 미루고 있다고 합니다.

 

다큐멘터리 [대통령의 7시간 ] 이상호 기자의 트레일러를 보고 

 

대통령의 7시간

 

 

뉴스타파 - 4월 16일 대통령 7시간 실종 미스테리

 

세월호

이 정부에서는 무엇을 숨기고 싶은 것일까요? 세월호의 진실보다 숨기고 싶은 것이 무엇이길래 세월호 얘기만 나오면 전 정부부처가 나서는 걸까요?

국민들도 바보가 아닙니다. 왜 그러는지 추측을 합니다. 숨기려고 하면 더 확신하게 된다는 것을...

 

세월호

(☞ 기사 바로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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