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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습기 살균제의 가장 많은 인명피해를 일으킨 신현우 전 옥시대표의 이중적인 태도에 여론이 들끓고 있습니다. 이로 인한 여파가 현재 부회장으로 있는 불스원과 올 5월까지 사외이사로 있었던 풀무원으로까지 번질 태세입니다. 이러한 여론의 움직임은 또다시 해당 회사의 제품 불매로 이어질 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이렇게 여론이 악화되고 있는 이유는 옥시의 가습기 살균제 개발 및 발매 승인 당시의 대표이사였기에 이번 옥시 제품으로 인한 피해자들에게 머리를 숙였으나 뒤돌아서서 변호사에게 한 말이 알려졌기 때문입니다.

 

1차 소환당시 허리숙여 사과 후 뒤돌아서서 신현우 전 옥시 대표가 변호사에게 한 말

 

'내 연기 어땠어요? '

 

 

서울중앙지검 포토라인에서 사과 후 청사안으로 들어가며 동행중이던 변호사에게 한 말을 검찰 직원이 듣게 되었고, 이를 이영렬 지검장등 서울중앙지검 수뇌부에게 신현우 전대표의 말을 보고하였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당시 청사로 들어서던 신현우 전대표 주변에 있던 사람이 검찰 직원인줄 몰랐던것 같다며, 두번째 조사를 위한 소환시에도 머리를 숙였지만 이 역시도 가식으로 보인다며 신전재표의 가면에 가려진 이중적 태도를 비난하였습니다.

 

신현우 전 옥시대표는 옥시가 2000년말 가습기 살균 원료물질 폴리헥사메틸렌구아니딘(PHMG)을 첨가한 제품 '옥시싹싹 New 가습기 당번'을 처음 제조할 당시 최고 경영자 였으나, 사건 발생 후 5년이 지나서 본인에게 책임이 없을것으로 판단하여 앞에서만 고개를 숙이고 속으로는 처벌받지 않을 것으로 생각하여 그렇게 행동을 보인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하지만, 검찰은 신현우 전대표에게 업무상 과실치사 및 과실치상 등의 혐의를 적용하여 사전 구속 영장을 청구하였고 구속 여부는 13일 밤에 결정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신현우 전 옥시대표의 이중적인 태도를 보인 가식적인 행동과 들끓는 여론을 감안할 때 구속이 결정 될 것으로 보이고, 필히 그렇게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신현우 전대표의 이런 태도로 인하여 현재 부회장으로 있는 불스원과 10여년간을 사외이사로 재직하였던 풀무원으로 불똥이 튀려는 여론이 형성되고 있습니다. 불스원샷이야 그렇다 치더라도 먹거리와 관련이 있는 풀무원 입장에서는 걱정이 커 보입니다. 그러나 옥시의 가습기 살균제 사고가 일어난지 5년이 지나고 수많은 사상자가 발생을 한 것을 모르지는 않았을텐데 그런데도 신현우 전 옥시 대표를 사외 이사로 계속 두었으며 지난 5월 2일이 되어서야 12년간의 사외이사직에서 물러났습니다.

 

기사를 보다보니 불수원을 인수시에도 헐값에 인수하게 된 내용과 지분을 싸게 산만큼 세금을 더 내야하는데 그렇지 않은 만큼 세금문제도 남아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http://www.bizwatch.co.kr/pages/view.php?uid=22730

 

그리고 배당금으로 30억원 이상 받은 것도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옥시 제품으로 인한 사망자수가 가장 많습니다.가장 큰 피해를 주었지만 당시 제품 개발 및 판매시 최고경영자였던 신현우 전대표의 이중적인 태도는 놀랍기 그지 없습니다. 어쩌면 본색이 그런지라 그동안 기업 오너들이 보여왔던 당연한 행동으로 생각하나 봅니다. 같은 국민인데도 피가 다른가 봅니다.

 

인면수심(人面獸心)의 철면피(鐵面皮) 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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