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LG 가습기 살균제

 

가습기 살균제 문제가 한국 사회의 크나큰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꼭 가습기 살균제 뿐만 아니라 생활 건강 관련하여 무수하게 사용되고 있는 화학 제품들 전반에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

오늘은 LG 생활건강의 가습기 살균제인 '119 가습기 살균제' 에 들어간 성분인 염화벤잘코늄(BKC -Benzalkonium chloride)이라는 물질의 독성이  치명적 이라는 기사가 나왔습니다.

 


 

 

LG 가습기 살균제

 

LG 생건에서는 출시하였다가 생산을 중단한 가습기 살균제 제품의 성분을 철저하게 숨겨왔다는게 문제로 나오고 있네요. LG의 가습기 살균제는 BKC와 TEGO 51의 살균성분을 포함해 세균을 말끔하게 제거해주는 특징이 있다고 합니다.그러나 BKC는 섭취할 경우 2시간 이내에 사망할 수 있는 치명적 독성을 가진 화학물질이라고 합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독성정보제공시스템에서는 염화벤잘코늄(BKC)은 중추 신경계 억제 증상을 유발시킬 수 있는 독성 물질인 것으로 표시하고 있습니다.

LG 가습기 살균제

 

 

뉴시스에서 단독으로 보도한 기사 내용입니다.

 

LG생건은 '119 가습기 세균 제거제'의 주요 성분을 BKC라고 명시했다.문제는 BKC가 치명적인 독성물질이라는 점이다. BKC는 주로 소독제와 피임용 살정제 등으로 사용되며, 이 물질을 섭취하면 소장 전체에 걸쳐 짓무름·궤양·점상 출혈이 일어날 수 있다.

 

뇌, 폐 부종 사례도 보고됐다. 호흡기 근육의 마비로 인한 질식 때문에 또는 심장 혈관 허탈 때문에 섭취한 후 1~2시간 안에 사망할 수 있다.

뉴시스에 피해사례를 제보한 A씨 역시 1999년과 2000년 첫째와 둘째 자녀를 위해 해당 제품을 구입했으며, 첫째 아들이 '청색증'을 앓는 피해를 입었다.

이덕환 서강대 화학과 교수는 뉴시스와 가진 전화통화에서 "사람의 몸에서 제일 약한 곳이 폐와 눈"이라며 "먹어서 사망할 수 있다면, 코로 흡입해도 사망할 수 있다는 이야기"라고 밝혔다.

이 교수는 "인체에서 피부는 굉장히 좋은 면역시스템을 갖고 있어 몸 속으로 화학성분이 들어가기 힘들다"며 "그런데 폐와 눈은 이야기가 다르다. 코로 흡입하는 것은 가장 위험한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설대우 중앙대 약대 교수 역시 "액체로는 독성이 적은 물질도 기체 또는 미세한 고체 입자로는 심각한 독성을 나타낼 수 있다"며 BKC 역시 폐로 직접 흡입할 경우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LG 생활건강에서는 1997년 출시하여 4년간 이제품을 판매하였는데 임산부와 신생아 등이 주로 사용한 것으로 아려졌다고 합니다. 문제는 LG생활건강에서 이 제품의 주요성분과 판매량에 대하여 공개를 거부하여 왔다는 점입니다. 뉴시스에서 과거 판매 홈페이지를 통하여 주요 성분을 확인하여 보도하면서 큰 파장이 예상됩니다.

 

LG 가습기 살균제

 

 

 

제품내에 BKC 함유량이 어느 정도인가 중요한데 LG생확건강에서는 이 물질을 제품 특징으로 설명하였는데 일반 세균과 곰팡이를 살균하고 물때를 제거한다고 홍보하며 판매한 것으로 보아 함유량이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LG 가습기 살균제

 

LG생건 관계자는 "해당 제품의 주 성분이 '염화벤잘코늄(BKC)'인 것은 맞다"며 "다만 함량 등을 감안해 얼마나 피해를 입힐 수 있는 지 등을 명확하게 파악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설대우 중앙대 약대 교수

 

"첫째 농도, 둘째 성상(액체·기체·고체 등 물질의 상태), 셋째 접촉 경로이다"

 

"예컨대 석면은 액체 상태일 때 몸 안으로 흡수되도 심각한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다. 하지만 고체 상태일 경우 미세한 먼지 입자로라도 폐에 흡입될 시 폐암을 일으킬 수 있는 1급 발암 물질로 작용한다"

 

"독성이 있는 물질이라도 독성을 유발할 수 있는 양보다 훨씬 적게 몸 안으로 들어가면 일반적으로 심각한 문제는 일으키지 않는다.하지만 지속적으로 일정 농도 이상 몸 안으로 흡수될 시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피부의 경우 각질층이 직접적 흡수를 막아 신체 손상을 유발하지 않을 수 있지만, 폐는 호흡기관으로서 접촉 즉시 해당 성분을 폐 세포 안으로 바로 흡수하도록 돼있어 치명적 손상을 야기할 수 있다"

 

"어떤 물질이든 안전성이 확인되지 않은 경우 폐로 흡입될 시 어떠한 피해가 발생할 지 아무도 알 수 없다"며 "가습기 살균제처럼 폐로 흡입될 수 있는 제품의 경우 굉장히 엄격한 안전성 검증이 선제돼야 한다"


정부의 안일한 대응과 국민과 소비자편에서의 대응이 아닌 기업 입장에서 대응이 생활하가 전제품에 대한 불신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어떤 제품이 유해한지 국민들은 알 수가 었습니다. 이를 검사하고 판매 승인을 내주는 곳은 국가입니다. 이젠 기업의 입장이 아닌 국민의 입장에서 판단하고 대응하여 주길 바래 봅니다.

 

 


 

 

[ 가습기 살균제 관련 다른 글]

 


 

반응형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