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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2주기 다큐 영화 업사이드 다운

 


A South Korean documentary film based on the Sewol disaster from April 16, 2014 including the heartbreaking stories of the families of the victims will be featured at the Boston International Film Festival (BIFF) next month.

희생자 유가족들의 가슴 아픈 이야기를 포함해서 2016년 4월 16일부터 세월호 참사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한국의 다큐멘터리 영화가 다음달 보스턴국제영화제에서 상영된다.

 

The movie ‘Upside Down’, directed by Kim Dongbin, has been invited to the BIFF this year and will have a showing on Friday, April 15, 2016 in downtown Boston.

김동빈 감독의 영화 ‘업사이드 다운’은 올해 보스턴국제영화제에 초대를 받아 보스턴 시내에서 2016년 4월 15일 금요일에 시사회를 가질 예정이다.


 

세월호2주기 다큐 영화 업사이드 다운

 

The festival, which celebrates its 14th anniversary this year, invites artistic and creative independent and experimental films from all over the world. Out of 75 international films that have been invited this year ‘Upside Down’ is the only South Korean film.

 

올해 14주년을 맞는 보스턴국제영화제는 전세계의 예술적이고 창조적인 독립영화 및 실험영화들을 초대한다. 올해 초대받은 75개의 국제 영화들 중 ‘업사이드 다운’이 유일한 한국 영화이다.

 

According to the director the title of the film ‘Upside Down’ suggests that the society is upside down in regards to common decency and justice. It also is referring to the literal capsizing of the South Korean ferry Sewol.

 

김동빈 감독에 따르면, ‘업사이드 다운’이라는 제목은 한국 사회에 상식과 정의가 뒤집혀 있음을 암시한다. 제목은 글자 그대로 세월호의 전복을 가리키기도 한다.

 

On April 16, 2014 the overloaded ferry Sewol capsized and sank on a routine voyage off the southwest coast of South Korea and killed over 304 people. Most of the victims were high school students on a school trip to an island. The government has been widely blamed for its handling of the disaster including failed rescue efforts.

 

2014년 4월 16일 한국 남서쪽 해안에서 과적된 세월호가 일상적인 항해 도중 전복되어 침몰하며 304명이 넘게 사망했다. 대부분의 희생자들은 제주도로의 수학여행 중이던 고등학교 학생들이었다. 한국 정부는 실패한 구조 작업을 포함해 세월호 참사에 대한 처리 과정에서 국민적 비난을 받았다.

 

For the past 2 years following the disaster, efforts to find the truth about the cause of the accident and the reasons for the government’s botched rescue operations have progressed very slowly, frustrating families of the victims even further.

 

참사 이후 지난 2년 동안 사고 원인과 한국 정부의 실패한 구조작업의 이유에 대한 진상을 규명하기 위한 노력은 매우 천천히 진행되어 희생자 유가족들을 더욱 힘들게 했다.

 

 

세월호2주기 다큐 영화 업사이드 다운

 


‘Upside Down’ is a film about how grieving families from the Sewol victims have dealt with the loss of their children through interviews with 4 fathers who lost their children during the disaster. It also interviews 16 people from different professional fields to dissect and discuss the systemic problems and corruptions in the South Korean society that had led to the disaster.

 

‘업사이드 다운’은 참사로 자식들을 잃은 4명의 아버지들과의 인터뷰를 통해서 비탄에 잠긴 세월호 희생자 유족들이 어떻게 자식을 잃은 아픔을 견디어 왔는지를 보여주는 영화이다. 또한 이 영화는 재난을 일어나게 만든 한국사회의 체제적인 문제와 부패를 해부하고 토론하기 위해 16명의 각기 다른 전문분야의 전문가들과의 인터뷰를 담고 있다.

 

The movie will also be released on April 14 nationally in South Korea.

 ‘업사이드 다운’은 한국에서도 4월 14일 전국적으로 개봉된다.

 


세월호 참사 2주기를 맞아 오는 4월14일 개봉하는 세월호 다큐멘터리 ‘업사이드 다운’은 세월호 2주기가 다가오지만, 아무것도 변한 것이 없는 현재 세월호 참사의 구조적 문제를 진단하며 세월호 유가족의 슬픔을 나누는 영화이다.

아직 자식을 가슴에 묻지 못한 아버지들이 회고하는 그 날의 소용돌이와 한국 사회를 진단하는 각계 전문가 16인이 등장하여 한국 사회의 구조적인 문제점과 병폐에 대해 여과 없이 말하는 작품이다. 제14회 보스턴국제영화제 인디스펙 다큐멘터리 부문에 공식 초청되었다.

 

한국사회 병폐의 총체였던 세월호 참사는 한국사회가 무엇으로 돌아가는지 그 추악한 모습을 거울처럼 비췄다. 그렇다면 세월호 전과 후가 달라야 하는데, 도대체 달라진 게 무엇인가. 국민 누구나 세월호 참사의 피해자가 될 수 있고, 만약 그렇다면 절대 가만히 있지 못하는 게 당연한데 먹고 사는 일에 바쁘다는 핑계로 또 망각과 침묵으로 오늘을 살아가고 있다.

세월호 참사 2주기를 앞두고 14일 개봉하는 ‘업사이드 다운’(감독 김동빈)은 16인의 전문가와 4인의 피해자 아버지를 통해 상식이 전복된 한국 사회를 들여다본다. 세월호 참사 당시 언론의 행태, 안전대책, 정부의 대응 등을 통해 사회의 모순을 다각도로 진단한다.  


 

 

세월호는 아직 바닷속에 있습니다. 그리고 진실도 아직 차가운 바닷속에 그대로 잠겨 있습니다.

무슨 말을 더 할 수 있을까요. 국내 상영관은 두 곳에 불과합니다. 영화 귀향 때 처럼 많은 국민들의 관심을 이끌어 낼 수 있을까요?  어느덧 시간은 2년이나 흘러 버렸네요.

 

세월호2주기 다큐 영화 업사이드 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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