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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기획부동산 2500억 문제로 수많은 기사들이 쏟아져 나오고 여기에 유명 연예인들까지 피해를 보았다는 뉴스들이 엄청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관련하여 YTN에 집중 보도를 하였습니다.

 

몇년전에 제가 아는 지인중 일부도 이번 기획부동산 건은 아니지만  제주도가 한창 들썩일 때 제주도쪽에 기획부동산인지 모르고 팔수도 없는 땅을 샀다가 피해를 본 분들이 몇명 있습니다. 그중 한분은 본인의 자산은 물론 아내가 운영하던 가계까지 처분하고 본가 및 처가쪽 까지 설득을 해서 한방을 노리고 투자하였다가 직장까지 잃고 지금은 지방으로 내려가서 피해를 입힌 친지들과 연락을 끊고 대리운전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 한방이 무서운 건데 세상은 그리 생각처럼 쉽게 되지는 않아 보입니다.

 

이번에 나온 기획 부동산 사건도 투자자 3000여명에 피해액만 2500억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개그우먼 이름이 등장하는데 관련 기사가 여러곳에서 나오고 있는데 본인은 아이라고 하는 기사도 나오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기획부동산 업자들은 유명인들을 내세워 본인들이 하는 행위를 정당한 것처럼 꾸며 더 많은 투자자를 모집하게 되는데 여기에 일부 연예인들이나 얼굴이 알려진 분들이 같이 피해를 보기도 합니다.

 

이번 개그우먼 관련건도 더 지켜보아야 하지만 피해자가 많아 문제가 쉽게 수그러 들것 같지는 않아 보입니다.

 

YTN 보도로 지목된 MBS 개그맨 출신 안수미씨는 네이버 블로그 '땅투자 해킹스쿨'을 운영하며 투지 토자 전문가로 활동 중이라 논란의 중심에 선것으로 보입니다. 

아래는 관련 기사 내용입니다.


경기도 하남시에서 발생한 수천억원대 기획부동산 사기 사건 피해자 중 한 명이 가수 태연인 것으로 밝혀진 가운데, 개그맨 안수미가 해당 부동산 사기에 가담했다는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앞서 지난 28일 YTN은 한 기획부동산 그룹이 산림보전법상 '보전 산지'로 묶여 사실상 개발이 불가능한 토지를 개발 예정지로 속여 판매해 2500억원대의 피해를 냈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한 기획부동산 그룹은 KBS 공채 출신 유명 개그맨을 영업사원으로 동원해 부유층들에게 투자를 받았고, 피해자만 무려 3천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해당 기획부동산 그룹 계열사 대표 4명을 특정경제범죄법상 사기와 농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다.

 

보도 이후 텐아시아는 사기에 동원된 유명 개그맨의 정체가 KBS 6기 공채 개그맨으로 현재 부동산 업계에서 일을 하고 있는 안수미이고, 피해자는 소녀시대 태연이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안수미는 자신의 블로그에 "미공개 개발정보가 있다고 현혹해서 사기를 쳤다? 제 글들을 보시면 알겠지만 미공개 개발정보는 우리도 모르니 여러 시그널에 주목하자고 한다. 그 시그널만 읽어내도 투자는 성공한다. 거기에 대한민국 전자관보, 국토부 보도자료 등만 봐도 땅값 오를 곳이 보인다고 했다"고 토로했다.

 

 

이어 "제가 앞장서서 부유층에 접근해 2500억원대 사기에 가담한 것처럼 묘사했는데, 제가 그랬으면 지금 람보르기니 타고 다니겠다. 저 부유층 고객 별로 없다. 악의적 보도를 당하고 나니 착잡하다. 3000여명에게 2500억원의 사기를 쳤으면 진작에 해외로 도망가서 잘 먹고 잘 살지, 왜 블로그 하면서 땅 투자 이야기를 하겠냐"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단 언론중재위원회에 매체를 고발 조치하겠다. 자고 일어나니 스타가 돼 기분이 좋다. 유명 개그맨이었던 적이 없었는데 유명 개그맨을 만들어줘서 무척 기분이 좋다"고 덧붙였다.

또 '태연과 만난 적이 없다'고 해명한 안수미는 "기자들의 인터뷰 요청, 내 글을 자꾸 퍼가는 바람에 일이 마무리될 때까지 블로그를 닫겠다"며 블로그를 임시 폐쇄했다.

 

한편 태연은 일각에서 투기 의혹이 제기되자 자신의 SNS를 통해 "미쳤다고 제가 ㅌㄱ(투기)를 하겠느냐"며 "저희 가족의 보금자리를 마련하는 게 제 바람이었고 가족들만의 스폿(장소)을 만드는 게 내 꿈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가족들 동의 하에 부모님 두 분이 직접 두 눈으로 확인하고 저와 같은 꿈을 그리며 움직이고 결정지은 것"이라며 "오해나 추측·억측은 자제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안수미씨는 블로그를 잠시 폐쇄를 하였습니다.

 

YTN에서 관련 보도를 심층있게 보도하였는데 안수미씨는 관련 내용을 부인하며 언론중재 위원회에 관련 사실이 다르다며 고발조치를 하겠다고 합니다.

부동산 가격 상승 여파로 투자를 통한 큰거 한방을 노리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정말로 천운이 들어 큰 복이나 한방이 든다면 모를까 저는 한방을 기대하지는 않습니다.

늘 하던대로 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다보면 한방까지는 아니더라도 작은 운들이 쌓여 큰 힘을 낼때가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아무쪼록 피해를 보시는 분들이 조금이라도 손해가 만회되길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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