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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야의 김연지가 불후의 명곡에서 부른 "나만의 슬픔" 입니다.

원곡은 015B 객원가수였던 김돈규가 1996년에 부른 노래입니다. 곡이 워낙 좋아서 많은 가수들이 리메이크 또는 경연무대에서 불렀는데 개인적으로는 김연지가 불후의 명곡에서 불렀던게 가장 좋았던 거라 올려 봅니다.

김연지는 얼마전 일밤 복면가왕에서 불광동 휘발유란 복면으로 나와서 가왕까지 했었죠.

 


 

나만의 슬픔은 불치병에 걸려서 죽음을 앞두고 사랑하는 사람을 친구에게 부탁하며 자신이 세상을 떠나면 그녀가 다니는 길목에서 그녀의 모습이라도 볼 수 있도록 뿌려달라는 슬픈 내용의 곡입니다. 또다른 내용으로는 죽음을 앞둔 사형수가 혼자 남겨질 여자를 생각하며 친구에게 부탁한 편지를 토대로 실화를 가지고 만든 곡이라고도 하는데 어떤게 맞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다만 애절한 가사와 멜로디가 가슴 깊이 와닿고 오랜 여운을 남기는 슬픈 노래입니다.

 

 

내소식 그녀가 들을 때쯤엔
난 아마 세상 어디도 없겠지
친구야 내게 허락된 시간이
이젠 다되여 가나봐
알리진 말아줘
차라리 그녀가 모르게
아무런 슬픔도 남기긴 싫어
연락이 닿아도 올 수 가 없을꺼야
이제는 다른 세상에서
워~ 그녀를 만나서
내얘기를 묻거든
그저 난 잘있다고 대답해줘
이제야 알겠어 그녀가 내게는
얼마나 소중했는지
가슴이 메어와
나 훗날 재되면 그녀가
다니는 길목에
아무도 모르게 흩어 놓아줘
가끔씩 오가는 그 모습만 이라도
그길에 남아 볼 수 있게
워~ 그녀를 만나서
내얘기를 묻거든
그저 난 잘있다고 대답해줘
이제야 알겠어 그녀가 내게는
얼마나 소중했는지
약속해줘 나 없는 세상에
남겨진 그녀를
나대신 지켜준다고
그녀를 부탁해

 

 

김연지의 폭발적인 가창력과 감성은 정밀 대단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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