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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이상 폭염으로 날이 무척 많이 덥습니다. 그런데 여름에 핑도는 어지러움증인 기립성 저혈압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가 겨울에 비해 2배 많아졌다고 합니다.

폭염으로 밤에도 열대야가 지속되고 잠을 설치고 이른 아침 집을 나서도 열기가 식지 않은 날들이 지속되다 보니 출근길 에 지하철이나 버스에 앉아있다가 일어설 때 핑도는 느낌과 함께 눈앞이 깜깜해지는 아찔한 경험을 하신 분들이 많다고 합니다.

꼭 바깥에서 뿐만이 아니라 집안에서도 앉았다가 일어설 때, 또는 쪼그려 앉은 자세에서 일을 하다가 몸을 일으켜 세웠을 때 간혹 느끼기도 하는데 이렇게 나타나는 현상을 기립성 저혈압이라고 합니다.

 

 


 

 

 

기립성 저혈압 진단

기립성 저혈압은 일어난 직후 3분 이내에 측정한 수축기 혈압 20mmHg, 확장기 혈압 10mmHg 이상 떨어졌을 경우 기립성 저혈압으로 진단합니다.

수축기 혈압90mmHg,확장기 혈압 60mmHg미만일때를 저혈압이라고 합니다.

 

 

기립성 저혈압  원인

기립성 저혈압이 나타나는 원인은 낮은 자세를 취하고 있다가 갑자기 일어나면 순간적으로 혈액이 머이 부분까지 도달하지 못하기 때문에 발생합니다. 혈액이 시신경과 관련된 후두부에 덜 전달되기 때문에 일시적으로 눈앞이 보이지 않게 되며 심한 경우 의식을 잃기도 합니다.

 

 

 

기립성 저혈압  여름철 다발 이유

여름철에 기온이 올라가면 우리 몸은 열기를 방출하기 위하여 혈관을 확장 시키며 동시에 땀을 배출합니다. 이때 혈액의 흐름이 약해지면서 혈압이 내려가기 때문입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2월 1214명이 기립저혈압으로 진료를 받은 것에 비해 가장 더운 8월에는 2253명인 약 2배 많은 환자가 병원을 찾았다고 합니다.

 

 

기립성 저혈압  예방

기립성 저혈압은 생활속 몇가지 수칙을 지키면 예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 아침에 잠자리에서 몸을 일으킬 때나 앉았다가 일어설 때는 천천히 심호흡을 하면서 일어난다.

☞ 튼튼한 혈관을 만들기 위해 꾸준히 유산소 위주로 운동한다.

    급격하게 자세를 바꾸거나 머리를 아래쪽으로 기울이는 운동은 삼가한다.

규칙적인 식사로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해 혈액의 생성과 순환을 돕도록 한다.

장시간 서있어야 한다면 압박 스타킹이나 발목을 조여 주는 양말을 신는 것이 좋다.

알코올은 탈수를 유발하고 혈관을 확장시키기 때문에 여름철 과음은 삼가야 한다

 

급성심근경색이나 협심증과 같은 위중한 심혈관질환이 이러한 어지럼증, 실신과 같은 증세를 나타날 수도있어 특히 주의가 필요합니다. 급성심근경색환자의 5~10% 정도는 흉통 없이 실신증상으로 나타납니다.

고혈압, 당뇨병과 같은 만성질환을 가지고 있거나, 고령일 경우 어지럼증이나 실신 증상이 있다면 병원에 내원해 정밀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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