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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절을 맞은 영화 '귀향'과  

위안부 애니메이션 '끝나지 않은 이야기'

 

오늘은 제97주년 삼일절입니다.그리고 지난 2월 24일 개봉된 영화 '귀향'이 국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 속에 삼일절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그리고 오늘 일제에 항거하는 독립만세 운동이 시작한 의미있는 날과 맞물려 많은 분들이 스크린을 찾을 것으로 보입니다.

 

영화귀향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귀향'은 어제인 2월29일에 전국 781개 스크린(상영관)에서 22만294명을 동원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누적 관객수로는 128만명을 넘어서며 박스 오피스 1위를 지키고 있습니다.상영 횟수는 3470회로 24일 개봉 이후 6일만에 나온 기록이라 더 주목 받고 있다고 합니다.

 

영화귀향

 

영화 '귀향'은 저예산 영화로 제작부터 개봉까지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작 비용은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서 마련되었으며, 제작 후 상영관 확보에 어려움을 겪게 되어 이를 알게된 많은 국민들의 성원과 청원, 관심이 오늘의 기록과 많은 국민들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되었습니다.

오늘 3.1절을 맞이하여 역사적 사실에 입각한 실화 영화인 귀향을 보며 의미를 되새기려는 영화팬들의 관심은이 높아지자 CGV왕십리,롯데시네마 월드타워,메가박스 코엑스 등에서 무대인사를 계획하고 있는데 조정래 영화감독, 배우 손숙,강하나,최리 등 영화 주역들이 참석하여 관객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영화귀향

 

 

 

 

 

아래 영상은 '끝나지않은 이야기' 라는 위안부 애니메이션입니다. 프랑스 앙굴렘국제만화페스티벌에 참가하여 위안부의 실상을 알리며 많은 공감과 지지를 받았던 애니메이션입니다.

 

끝나지 않은 이야기

 

 

끝나지않은 이야기

 

끝나지않은 이야기

 

앙굴렘국제만화축제, 전쟁의 비극을 조명하다.

2014년 1월 30일부터 2월 2일까지 열린 앙굴렘국제만화페스티벌은 전 세계에서 가장 권위있는 만화 축제로 문화와 예술로써의 만화의 현재와 미래를 살펴보는 행사이다. 프랑스 남서부 소도시 앙굴렘에서 열린 제 41회 앙굴렘국제만화페스티벌은 41년의 역사 속에서도 더욱 특별한 의미를 가지는 행사였다. 올해는 제 1차 세계대전 발발 100주년이 되는 해로 전쟁과 그에 관련된 인류의 비극과 폭력을 주제로 한 작품들이 많이 소개되었다. 특히 여성에 대한 전시 성폭력과 성적 불평등을 조명하는 작품들이 다수 선보였다.
'끝나지않은 이야기' Never Ending Story 는 전 세계적으로 몇 작품되지 않은 위안부 소재 애니메이션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깊고 특히 관객들의 심금을 울리는 작품성으로 큰 반향을 일으켰다.

전시 여성 폭력과 일본 위안부 그리고 '끝나지않은 이야기'

올해 앙굴렘국제만화페스티벌의 취지에 걸맞게 한국을 위한 특별전이 준비되었다. 일제 강점기 한국 여성의 비극을 그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한국만화기획전" '지지않는 꽃' 이 개최되었고 특히 한국 만화가들의 전시 작품과 함께 엠라인스튜디오가 제작한 '끝나지않은 이야기'도 이 전시의 의미에 부합하는 주제의식과 사실성, 보편성으로 유럽 관객들과 여성들로부터 각별한 공감과 지지를 받았다.

 
본 작품은 철저한 고증과 방대한 자료조사를 토대로 만들어진 이야기이다. 여러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인터뷰와 기록을 바탕으로 씌여졌기에 그 의미가 더 깊은 본 작품은 디지털 컷아웃 방식의 2.5D 형식 기법으로 3D와 일러스트레이션 등의 예술적 혼합 기법을 통해 실제 피해자들의 생생한 고통과 감정을 전달하고 있다.

위안부 할머니들의 용기있는 증언이 영화 귀향을 만들어 내고, 많은 국민들에게 슬프지만 잊어서는 안되는 역사의 교훈을 일깨워 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정부의 위안부 문제와 관련한 일본에 대한 대응이 한심하기 그지없고 우리나라에 아직 남아 있는 친일 잔재가 제대로 처리되지 못하는게 안타까울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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